호남선 정읍(상) 휴게소 및 김해시외버스터미날 등

     2000년 최고 화장실로 선정

    - 관광공사 전국공중화장실 BEST 5, WORST 5 선정 발표 -

  한국관광공사 ( 사장 : 조홍규 )는 외래관광객에 대한 한국의 청결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우리 국민들의 깨끗한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제 3회 전국공중화장실 BEST 5, WORST 5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지난 '98년부터 시작하여 화장실 문화개선사업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해온 BEST 5, WORST 5 선정 사업은 올해가 세 번째로서 금년에는 접수건수가 예년의 3 - 4배에 달하는 놀라운 관심도를 보여 현재 전국에 일고 있는 화장실문화 개선사업의 열풍을 짐작케 했다.

  한국 최북단 민통선내에 있는 고성군통일전망대 화장실에서부터 한국 최남단 제주 만장굴 화장실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90개의 화장실이 접수된 BEST 5 분야에서는 호남선고속도로 정읍(상)휴게소 화장실, 김해시외버스터미널화장실, 고성통일전망대화장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동백8호 화장실, 서울 동서울터미널화장실 등 5개소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신설된 한국화장실문화협의회장상에는 영동고속도로 평창(상) 휴게소 화장실이 선정되었다. 한편 BEST 5 에 버금갈만큼 뛰어난 시설과 청결도를 자랑하면서도 BEST 5에 선정되지 못한 우수화장실로 수원시 반딧불이화장실, 영동고속도로 여주(하)휴게소, 문막(하) 휴게소, 부산광안리해수욕장 제 2화장실, 진주성내 진주박물관 옆 화장실, 통영 도남관광지 유람선터미널 화장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화장실,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1청사 화장실, 서울 돌곶이역내 화장실 등이 우수화장실로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전국의 관광환경파수꾼들이 7월 10일부터 8월말까지 전국 주요 관광지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점검후 39개소가 접수된 WORST 5 화장실에는 충남 금산군 금산읍 시외버스터미널, 부산 범어사 입구 화장실, 그리고 경주의 불국사경내화장실, 경주 감포읍시외버스터미널, 경주대릉원 입구 화장실 등이 각각 선정되었다.

 화장실 관련 학계 및 관련 연구소, 시민단체, 언론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선발된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게 심사한 이번 BEST 5, WORST 5 선정 사업은 지난 7월 - 8월 사이에 추천 및 고발을 접수하여 1차 및 2차 서류심사에서 20개의 우수화장실 및 10개의 불결한 화장실을 각각 선발하고 8박 9일에 걸친 현지 실사 및 확인 작업, 최종 심사등 네차례에 걸친 심사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5개소의 최우수화장실에 대해서는 최우수화장실 명패, 시상금 100만원, 유한킴벌리 및 로얄토토 등 관련 업계에서 250만원 어치의 화장실관련용품이 증정되며 특히 심사위원단의 채점 결과 최고점을 맞은 정읍(상) 휴게소 화장실은 관리 직원 1명에게 일본 화장실 연수의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심사위원들은 BEST 분야에 전국적으로 접수된 90개소의 공중화장실 모두가 기본적인 시설면에서 완벽할뿐 아니라 관리도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다고 평하고, 금번 선정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위치하면서 사용자 수가 많고 청결히 관리되어지고 있는 화장실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고속도로휴게소의 경우는 화장실의 거의 전부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김해여객터미널 및 동서울터미널은 화장실 문화개선사업의 사각지대로 여겨져온 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 분야에 새로운 모범이 될것이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고성통일전망대 및 해운대 동백 8호 화장실은 한국의 최북단 및 최남단의 대규모 관광단지 내의 공중화장실로서 각각 참신한 외장과 관리 등으로 타의 모범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불결화장실의 경우 전국의 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은 그 도가 지나치리만큼 기본시설이 취약하고 불결하며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화장실로서 이번에 WORST 5로 선정된 금산, 경주 감포읍 시외버스터미널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며 시외버스터미널의 화장실에 일대 혁신이 가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경주의 경우 세계문화유산의 하나로서 한국의 얼굴이라고도 볼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이자 관광명소인 불국사와 대릉원의 화장실의 실태가 실로 충격적이며 '98년부터 매년 감포해수욕장, 감포대본해수욕장 등이 불결화장실로 지적되어왔는데 이번에 3개소나 불결화장실로 지적된 것은 실로 천년고도 경주의 수치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부산범어사 입구 화장실의 경우 우리나라의 사찰 화장실이 대표적으로 불결한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했다.

  이번에 선정된 BEST 5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10일 공사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시상식이 개최되며 시상식 당일부터 1주일동안 BEST 5, WORST 5 사진이 전시되며 이후에는 화장실문화협의회의 주도아래 전국적인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다.

문의처 : 국내진흥부 과장 박상철 ( 7299 - 531/3 )






공중화장실 Best5, Worst5 최종선정 결과

□ 추진경과

  ○ 접수마감 : '00. 9. 9(토) / 50개 단체 129개소(우수 90개소, 불량 39개소)

  ○ 1차 심사 : '00. 9.19(화) / 59개소 선정(우수 38개소, 불량 21개소)

  ○ 2차 심사 : '00. 9.26(화) / 32개소 선정(우수 22개소, 불량 10개소)

  ○ 현지실사 : '00.10.4 - 10.11(2차 선정 우수.불량 화장실 32개소 대상)

  ○ 최종심사 : '00.10.13(금) / 최우수 5개소, 특별 1개소, 우수 10개소, 불량 5개소 선정

                

□ 최종선정 결과

  ○ 최우수 화장실 (5개소)

  

화   장   실   명

소   재   지

추천단체

비 고

정읍(상) 휴게소 화장실

전북 정읍시 수성동

한국도로공사


통일전망대 화장실

강원 고성군 현내면

강원 고성군


김해여객터미널 화장실

경남 김해시 외동

경남 김해시


동서울터미널(1F) 화장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서울 광진구


해운대 동백공원내 "동백8호화장실"

부산 해운대구 우1동

부산 해운대구




  ○ 특별 화장실 (1개소)

  

화   장   실   명

소   재   지

추천단체

비 고

평창(상) 휴게소 화장실

강원 평창군 용평면

평창휴게소


  ○ 우수 화장실 (9개소)

  

화   장   실   명

소   재   지

추천단체

비 고

수원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

경기 수원시 하광교동

경기 수원시


여주(하) 휴게소 화장실

경기 여주군 가남면

한국도로공사


문막(하) 휴게소 화장실

강원 원주시 문막읍

"


광안리해수욕장 제2화장실

부산 수영구 광안동

부산 수영구


진주성내 야외공연장 화장실

경남 진주시 남성동

경남 진주시


도남관광단지 유람선터미널 주차장

경남 통영시 도남동

경남 통영시


김포공항 국내선청사(1F) 화장실

서울 강서구 과해동

한국공항공단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화장실

서울 성북구 석관2동

서울시도시철도공사


인천연안여객터미널 화장실

인천 중구 항동

인천 중구





  ○ 불량 화장실 (5개소)

  

화   장   실   명

불    결    내    용

경주 대릉원 사적지 입구 화장실

공간협소, 불결, 악취, 시설파손, 청소불량, 급수불량

경주 감포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

재래식 노후시설, 불결, 악취, 급배수 불량, 청소불량

경주 불국사 경내 화장실

악취, 전등 미작동, 급배수불량, 남녀 구분 없음

부산 범어사 입구 화장실

악취, 불결, 시설파손, 문고리 및 시건장치 불량

금산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

시설낙후, 불결, 악취, 급배수 불량, 청소불량


[ 청사초롱 기사 ]

1. 가볼 만 한 곳 - 가을의 소야곡 억새와 갈대를 찾아서

해질녘 노을에 붉게 물든 억새의 모습은 참으로 장관이다. 실바람이라도 불라치면 몸살을 앓듯 밑둥부터 흰 꽃대공까지 서로의 몸을 맞대고 파르르 떨어댄다.

가을 햇살의 부드러움을 뿜어내며 소곤대는 억새들의 모습이 세속에 찌든 사람들을 천진무구한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 명성산 억새(경기 포천)

기암괴석에 둘러싸인 산정호수를 산책하며 눈부신 억새밭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의 억새군락지는 삼각봉에 못미처 있다.

산정호수 관광지부 옆 등산로를 오르면 가슴까지 시원한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지나 정상쪽으로 약 1시간쯤 오른다. 여기에 은빛 물결의 억새밭이 펼쳐진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마의태자가 망국의 설움을 이곳에서 통곡할 때 억새도 함께 울었다고 해 '명성산'으로 불린다.

경기 의정부나 퇴계원에서 포천을 지나 38선 휴게소 삼거리에서 우회전, 문암리 삼거리를 거치면 산정호수 주차장이 나온다.(031-530-8063)

◇ 덕적도 갈대(인천 옹진)

인천 연안부두 남서쪽으로 80㎞ 지점에 위치한 덕적도. 독도의 두 배정도 크기인 이 섬에는 해안을 따라 이루어진 백사장과 기암괴석이 노송과 어우러져 최고의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그 중 선착장에서 북으로 8㎞ 떨어진 지점에 갈대군락지가 유명한데 회색빛으로 피어난 갈대가 가을의 풍성함을 더해준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덕적도행 페리호를 타고 들어가면 섬을 일주할 수 있는 도로가 나온다. 페리호는 하루 평균 3회, 주말에는 7∼8회씩 운행된다. 그날의 기후상태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배편을 미리 확인(032-888-0116)하는 게 좋다.(032-883-7035)

◇ 민둥산 억새(강원 정선)

민둥산(1,119m)은 '억새산'이라고도 할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여 있다. 산 전체에 관목과 잡목이 무성하지만 정상에는 나무가 거의 없이 초본류만이 분포한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무명산'으로도 불렸다.

깔딱고개를 넘어서면 능선이 끝없이 펼쳐지는데 억새밭은 이 산의 8부 능선부터 정상까지 이어진다. 억새밭 오솔길은 마치 곱게 가르마를 타 놓은 것 같다.

동으로는 고부산, 북으로는 지억산 남으로는 두위봉 등 사방이 모두 험산들 뿐이어서 이들을 병풍삼아 있는 은빛 민둥산은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인다.

청량리역에서 강릉행 열차를 타고 증산에서 하차하는 게 가장 빠르다. 등산로는 증산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다. 승용차로 가면 7부 능선인 발구덕까지 차가 올라간다. 초행자는 영동고속도로 진부 인터체인지를 통해 진입하는 게 편하다.(033-560-2365)

◇ 천관산 억새(전남 장흥)

천관산(723m)은 전남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지역에 솟아있다. 능선 위로 솟은 기암괴석과 함께 정상 부근 5만여평에 걸쳐 억새밭이 형성돼 있다.

정상에 오르면 기바위, 사자바위 등 기묘한 바위들과 울긋불긋 물드는 남해안 다도해가 한 폭의 동양화로 펼쳐진다. 맑은 날이면 멀리 한라산까지 보인다. 북으로는 영암 월출산, 장흥 제암산, 광주 무등산이 줄지어 서 있다.

광주·나주를 거치거나 장흥읍·관산읍 구간을 지나면 천관산 입구에 닿을 수 있다. 4시간 반 정도면 정상에 올라 억새와 다도해 단풍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061-860-0226)

◇ 재약산 사자평억새(경남 밀양)

명주실처럼 가늘게 부서지는 가을 햇살과 바람, 하늘거리는 억새가 일품이다.

밀양시와 영남 알프스 주산인 재약산은 '한반도의 영산' 또는 '삼남의 금강'이라 불린다. 신라 흥덕왕의 셋째 왕자가 병을 얻어 명산 약수를 찾아 두루 헤매다가 이곳 영정약수를 마시고 병이 나았다고 해서 '재약산'으로 불린다.

경남 밀양시 단장면, 양산시 원동면, 울산 울주군 상북면을 아우르는 250만평 중 재약산 수미봉부터 사자봉 100만평이 남한 최대의 억새 군락지를 이룬다. 10월 말부터 11월 초가 최고 절정.

밀양 표충사에서 산행을 시작해 3시간 정도 오르면 억새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밀양역에서 표충사행 직행을 타고 표충사 입구에서 하차한다. 표충사 계곡을 따라 약 1시간 반 오르면 갈대밭이 나타난다.(055-354-0101)

◇ 남제주 억새오름길(제주 남제주군)

한라산 중간지대부터 나즈막한 구릉까지 온통 억새밭이다.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은억새, 노을빛이 물드는 금억새, 달빛 머금은 솜억새 등이 바닷바람에 몸을 부대끼며 속삭거린다.

성산 일출봉과 성읍 민속마을을 잇는 중산간도로(640번 지방도)의 다른 이름은 '억새 오름길'. 멀리 한라산을 배경 삼아 도로 양쪽으로 펼쳐진 억새의 풍경이 여간 아름다운 게 아니다.(064-733-2701)

2. 아시아 21세기 주요 관광시장으로 부상

아시아가 21세기 관광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관광기구(WTO)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관광시장이 21세기를 맞아 질적·양적 팽창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WTO에 따르면 올해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방문하는 외래객은 1억1,000만명 정도로 오는 2010년 1억9,500만명, 2020년에는 3억9,700만명으로 세계 외래관광객의 25%를 차지할 전망이다. 아웃바운드 부문에서도 이 지역 주민들의 해외여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올 한해만 1억8,000만명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WTO는 이와함께 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는 외래객은 대부분 단기 체류객이며 물가가 낮아서 외래객 증가에 비해 관광수입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동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외래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나라는 중국(2,700만명)으로 나타났으며 홍콩(1,132만명)과 태국(865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1인당 해외여행 평균 지출액은 일본인 1,823달러, 호주 1,700달러, 마카오 1,590달러로 상위그룹을 차지했다.

3. 전통먹거리 세계화 추진

'우리나라 전통먹거리의 세계화'가 추진된다. 전통음식을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이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사업이 정부차원에서 적극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관광국장 주재로 16개 시·도 관계공무원을 비롯 한국음식업중앙회·한국조리사회중앙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회의에서 전통먹거리 개발 및 관광상품화에 대한 다양한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전국 순회 전통음식 시연회 개최, 전통음식점 지정 및 우수식당에 대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및 우리 음식 해외순회 설명회, 세계 음식박람회 개최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

문관부는 지난 5월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표준조리법을 소개한 화보집 '한국전통음식'을 발간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외국어판으로 번역해 배포할 예정이다.

문관부는 또 전국 12개 시·도에서 요리시연회를 개최하고 우수작품을 중심으로 조리법과 특징 등을 전통음식의 맛과 질의 향상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전통음식 및 음식점을 소개한 홍보책자를 내년 4월 발간 배포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해외 순회 '우리음식 설명회'를 개최하고 외국인들의 우리 음식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준 외국어 메뉴판도 제작 배포한다는 것.

문관부는 특히 월드컵 대회기간인 2002년 6월 서울에서 세계음식박람회를 개최할 예정. 이 행사는 국제요리경연 대회, 음식문화 세미나, 요리 및 식품전시회 등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질 것으로 보여 명실공히 국제적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음식점 지정은 음식 맛과 청결 등을 고려한 별도의 기준으로 지역별 5개소 내외의 업체를 선정해 지방세 감면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4. 북한을 바로 알기 위한 전문강좌 개설

남북 화해 시대를 맞아 북한을 바로 알기 위한 전문강좌가 열렸다. 사단법인 '좋은 벗들'(이사장 법륜스님)이 마련한 '북한 사람들이 말하는 북한 이야기'가 그것이다. 9월8일부터 12월22일까지 매주 금요일 19:30 ~ 21:30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 강좌는 북한 출신 전문가들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의료 등 자신들이 종사하던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할 예정이어서 국내 관련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회 분야에는 정종남 전 김형직사범대 교수가 인민학교에서 대학까지 북한의 교육제도에 대해 강의를 했으며, 북한군 장교 출신인 최주활씨가 북한의 군대를 소개했다. 경제분야에서는 또 조명철(전 김일성종합대학 교수)씨가 북한의 기업소 운영에 대해, 이민복(전 북한과학원 농업연구원)씨가 북한이 자랑하는 이른바 주체농법과 협동농장의 운영원리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북한의 의료제도, 배급제도, 장마당 등 북한 사회를 움직이는 경제시스템과 북한 여성의 삶, 여가생활 등 다양한 주제별로 북한 출신 관계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한 달에 한번씩 특별 행사도 준비중이다. 10월 22일에는 북한 출신자들이 한국사회에 대한 적응훈련을 하는 곳인 통일부 하나원을 방문해 또 하나의 조국을 찾은 그들의 진솔한 고민을 듣는 자리를 만든다.

11월 24일에는 '다시 보는 북한 사람, 다시 보는 북한 사회'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12월 22일에는 북한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문화공연을 연다. 남북한 가수와 예술인들이 함께 꾸미는 이 공연에는 노래, 연극, 영화상영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본 행사의 세부일정 및 내용은 '좋은 벗들' 홈페이지(www.jungto.org/gf)에 가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