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업처  북한관광부



목      차
  

  【 관광동향 】

     북, 오스트리아에 관광회사 설립 추진 / 2

     TRADP 관광실무협의회 개최 / 3

     북, 정상회담 전후 관광객 입국 중지 / 4

     중국 교포신문사 북한관광사업 시작 / 4

     북, 일본 MK그룹에 관광부문 투자 요청 / 5

     김대통령, 남북 연계 관광코스 개발 지시 / 6

     북, 공원.유원지 단장 및 양강도 '혁명유적지' 정비 / 6

     김정숙요양소 주민들에 인기 / 7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 건설중 / 7

     금강산 장전항 현대 전용부두 준공 / 8

     금강산랠리, 정상회담 이후에 개최 / 8

     관광공사, 북한관광정보 웹사이트 구축 계획 / 9

     북한의 호텔(2) / 9

  【 기타동향 】

     남북정상회담 실무절차 합의 / 17

     김정일 총비서 중국 비공식방문 / 18

     북-호주, 외교관계 재개 합의 / 19

     북-미 로마회담 개최 / 19

     북-일 수교 본회담 연기 / 20

     북, 아세안지역안보포험(ARF)에 가입 신청 / 20

     평양학생소년예술단, 평양교예단 서울 공연 / 21

     정부, 올 대북비료 20만톤 지원 / 21

     평양 국제상품전람회 개최 / 22

     북-방글라데시 합작공장 설립 / 23

     삼성, 북한에 전자단지 조성 / 23

관광동향

      ⼀ 북, 오스트리아에 관광회사 설립 추진
      

        ⼑ 북한은 관광산업 진흥을 위하여 오스트리아에 합작관광회사를 설립하고 유럽연합(EU) 역내인들을 대상으로 패키지(Package)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 북한은 몇 년 전부터 '외화벌이사업'의 일환으로 관광산업육성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서구관광객들의 잦은 출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개방화 물결을 두려워하여 실제 사업추진은 지지 부진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약 1년 전부터 북한의 합작관광회사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인 관계자는 오스트리아 주재 북한인사들이 이 사업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현재 북한 정부로부터의 최종 승인만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직면하고 있는 외화의 필요성이라는 현실적인 경제적 요구가 새로운 정치적 결정을 유도해낼 것이라 분석하며 올해 안에 합작관광회사가 설립되어 영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였다.

        ⼑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합작관광회사의 법적인 회사형태는 오스트리아에서 자주 사용되는 유한회사이며 자본금은 36,350유로이며 지분의 50%, 즉 18,175유로를 북한측이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명칭은 오스트리아-조선 여행 유한회사(약칭 Oe.K.R.G.)이며 대표이사는 오스트리아인과 북한인사 1명이 공동으로 맡는 것으로 되어 있고 회사고문으로는 관광사업분야에 경험이 있는 오스트리아인 1명을 위촉할 계획이라고 한다.

        ⼑ 오스트리아-조선 여행유한회사의 사업계획서를 보면 7일, 10일, 14일간의 패키지여행상품을 유럽연합 역내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여행상품은 고적지나 자연경관을 돌아보는 단순한 관광여행은 물론 특정한 목적을 띈 관광, 즉 건강관련 여행(온천욕, 인삼재배단지 방문 등), 스포츠/레져 관련여행 등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며 북한과 북경, 홍콩, 싱가포르 등지로 연결하는 여행상품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여행상품의 판매는 여타 유럽연합 역내 여행사와 협조아래 각국에서 판매되지만 출발지는 비인이 될 예정이다.  

        ⼑ 이 관계자는 오스트리아-조선 여행유한회사를 유럽연합(EU) 역내 북한관광사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은 관광자원은 풍부하지만 관광산업 관련 인프라가 미비된 것이 향후 큰 문제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사업이 일단   궤도에 오르면 이와 관련하여 북한내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한측이 조달해야하는 투자 금액도 적고 금강산관광사업을 통해 "외화벌이"에 관한 경험이 쌓인 만큼 회사설립이 완료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하였다. 다만, 유럽인들이 카리브해의 섬들이나 동남아 지역 등 아열대지방 관광을 선호하는 추세여서 북한관광 마케팅이 성공을 이룰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 TRADP 관광실무회의 개최

        ⼑ 두만강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3차 두만강개발계획 관광실무회의'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됐다.

        ⼑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두만사무국(Tumen Secretariat) 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주요 이해 당사국인 중국, 러시아, 북한, 몽골 등이 참가했으며, 한국대표로는 문화관광부를 비롯한 4개 정부기관과 관광공사가 참가했다. 또한 한국의 (주)하나투어를 비롯한 민간 여행사도 참가, 두만강지역 내 관광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 두만강지역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91년 몽골의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유엔개발계획(UNDP)의 동북아지역 회의에서 동북아지역 내 관광·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선정된 이후 북한의 나진·선봉, 중국의 훈춘,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지역 등을 관광, 무역, 교통, 환경보호 거점지로 적극 개발해 나가고 있다.

        ⼑ 관광분야에 있어서는 특히 관광관련기구인 세계관광기구(WTO),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유네스코 등의 기술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제3차 실무회의에서는 두만강지역에서의 관광인프라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강화 방안, 접경국가간 출입국 절차 개선 및 여행편의 도모, 관광투자 촉진, 관광종사원 훈련 및 질적 개선 방안 등이었다.

        ⼑ 관광공사는 이번 회의에서 '두만강지역 관광상품 개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두만강지역과 한국의 주요관광지, 대형 이벤트와의 연계상품 개발과 지속가능한 측면의 생태관광상품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번 회의에는 북한의 국가관광총국과 나진·선봉관광위원회에서 관광당국의 주요인사가 참가함으로써,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발표 후 관광에 대한 북한의 높아진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회의기간 중에는 한국대표단과 북측과의 자연스런 접촉에서 최근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설악산-금강산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동북아4개국 크루즈 상품개발 방안과 북한과 한국의 주요관광지를 연계하는 상품개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 백두산과 두만강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속초항과 북한의 나진·선봉항을 연결하는 쾌속선의 운항이 필요하며 북한의 관광기반 시설 구축이 하루 빨리 개선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 북, 정상회담 전후 관광객 입국 중지

        ⼑ 북한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6월중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중지시키고 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5월 29일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 통신에 의하면 북한 관광을 맡고 있는 베이징의 한 여행사는 북한측으로부터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중지한다는 연락을 받고 모집을 중지했다. 이와 관련, 또 다른 여행사는 6월 20일께부터 북한 관광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 또 북한 정세에 정통한 소식통은 '북한은 남북정상회담 2주전부터 전국적으로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가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 중국 교포신문사 북한관광사업 시작

        ⼑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의 교포신문사인 '흑룡강신문사'가 올해부터  조선족들을 상대로 북한관광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5월 2일 알려졌다.

        ⼑ 이 신문사의 한 관계자는 북한 금강산관광총회사와 함께 지난 1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조선족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국적을 한국에 두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는다고 이날 전했다.

        ⼑ 북한 관광일정은 신의주-평양-묘향산-개성(3박4일), 신의주-평양-묘향산-개성(4박5일), 신의주-평양-묘향산-개성-남포(6박7일) 등으로 짜여 있다. 특히 6박7일 일정 관광의 경우 평양시, 남포시, 신의주시 등의 호텔이나 지정된 장소에서 직계친척들의 만남을 신청한 관광객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무역상담도 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 별도의 요금을 받지는 않는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 출발지는 단둥(丹東)과 하얼빈(哈爾濱) 두 곳으로 3박4일 경우 단둥   2천100위앤(元)(미화 254달러), 하얼빈 2천500위앤이고 4박5일에는 단둥

           2천500위앤, 하얼빈 2천900위앤이며 6박7일에는 단둥 3천300위앤, 하얼빈 3천700위앤의 비용이 든다. 이 관계자는 단체일 경우에는 가격 할인이 가능하지만 조선족이 50%이상을 차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 북, 일본 MK그룹에 관광부문 투자 요청

        ⼑ 북한정부가 최근 일본 교토(京都)에 본사를 둔 MK택시의 사주인 재일동포 유봉식(兪奉植.72. 일본명 아오키 사다오(靑木貞雄))씨에게 투자를 요청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5월 10일 보도했다.

        ⼑ 신문에 따르면 북한정부는 지난 4월29일부터 5월6일까지 유씨를 평양으로 초청, △전력개발 △지하자원개발 △관광개발 등 3개분야에서 투자를 요망했다.

        ⼑ 유씨는 평양에 머무는 동안 곽범기(郭範基)부총리와 김진철(金振哲)북한국제무역촉진위원회 상임고문 등 요인들과 회담을 갖고 '한국.일본 등지의 경제인에게 호소해 공동개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 일본경제인들을 상대로 타진에 들어갔다.

        ⼑ 이와 관련, 아사히는 '일-북한간에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800억엔의 누적채무가 있어 무역보험 혜택도 없기 때문에 민간기업의 대북투자에 큰 벽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한국만이 아니라 일본과 다른 외국자본을 이용한 인프라 개발이 추진될 경우 북한의 경제개방에 탄력성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유씨는 '택시사업을 포함한 관광개발사업은 일본정부의 허가가 있으면 나같은 개인도 할 수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다른 사업은 한, 일 양국의 다른 경제인이 주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유씨는 1992년에 10년간 5천억엔을 투자하는 금강산, 백두산의 관광개발구상을 남북한 양국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 구상은 그 동안 보류된 상태였으나 남북정상회담이 일정에 올라 있는 가운데 아오키씨에 대한 협력 요청이 구체화된 것 같다고 아사히는 설명했다.
      

      ⼀ 김대통령, 남북 연계 관광코스 개발 지시

        ⼑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5월 1일 문화관광부로부터 중점 개혁과제를 보고 받는 자리에서 남.북한 연계 관광코스의 개발을 지시했다고 문화부가 이날 밝혔다.

        ⼑ 문화부에 따르면 김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진전에 따라 남.북한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를 준비, 개발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화부는 이와 관련, 이미 관광연구원에 의뢰해 설악산과 금강산을 묶어 새로운 개념의 관광특구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해 관련 부처와 협의중이며 남북한 연계 관광을 정상회담 의제에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 문화부 박양우(朴良雨) 관광국장은 "설악-금강산 연계 관광에 대해서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북, 공원.유원지 단장 및 양강도 '혁명전적지' 정비
      

        ⼑ 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5.14)은 평양시의 모든 공원관리소와 유원지관리소들이 노동당 창건 55돌(10.10)을 맞아 공원과 유원지를 단장하고  시설물을 보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 특히 대동강유원지관리소 직원들은 강기슭의 석축과 산책로, 가로등을 보수하고 보트장 정비와 보트의 수리 및 도색으로 유원지의 모습을 일신해가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또 보통강유원지관리소는 보통강의  녹지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강물의 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사동공원관리소에서는 화초.꽃관목 심기와 관상용 나무의 모양 만들어주기,   돌의자와 돌상 교체 등 조경에 주력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이어 능라도유원지도 유원지안의 각종 시설물을 정비하고 차도와 인도를 보수하며 연못, 놀이터, 오락장, 체육장 등을 단장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 조선중앙방송은 5월 29일 방송에서 양강도지역에 분포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 생모 김정숙의 '혁명전(사)적지'를 정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방송은 "우리 혁명의 재부(財富)가 집중돼 있는 이 지구 혁명전적지들을 영구 보존할 수 있는 체계와 대자연으로부터의 피해 방지대책들이 세워지고 있으며 참관자들에 대한 혁명전통 교양사업이 실속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 북한은 백두산 밀영, 천봉.무포 숙영지를 비롯한 '혁명전(사)적지'에서 △김 주석 동상 관리 강화 △사적물 보존설비 점검 △보호림 조성   △답사자를 위한 야외 강의장 건설 △답사도로 정비 △발전기 수리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 김정숙요양소 주민들에 인기

        ⼑ 북한의 함북 경성에 있는 김정숙요양소가 탁월한 온천치료 효험 때문에 최근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방송이 5월 27일 보도했다.

        ⼑ 이 요양소는 라돈, 칼슘, 마그네슘, 규소 등 여러 광물질 성분이 들어있는 경성온천의 온천수를 이용해 신경계통, 부인병, 류머티스성 질환은 물론 수술후유증, 뇌출혈, 만성위염 및 대장염 등을 치료하고 있다.   중앙TV는 연간 수천명 이상이 이 요양소를 찾고 있으며 최근에만도 각지 주민들이 이곳에서 감탕치료, 모래온천치료, 위.장 세척 등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 김정숙요양소는 지난 47년 9월 만들어졌으며 김일성 주석과 김정숙도 생전에 이곳을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김일성花·김정일花전시관 건설중

        ⼑ 북한의 「조선김정일화연맹」 김인기 서기장은 5월 7일 조선중앙방송에서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은 현재 골조공사중으로 당창건 55돌(10.10)까지는 반드시 완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은 김일성화와 김정일화를 동시에 전시하는 최초의 전시관으로서 평양 대동강구역 문수지구에 건립되고 있으며  건평 2,000㎡, 연면적 5,000㎡, 높이 10미터 정도의 건물로 전시관내  주요 시설로는 김일성화 재배실, 김정일화 재배실, 녹화강의실, 조직배양실, 기타 부대시설이 있으며 북한은 전시관내 온도·습도·빛 조절을 전면 자동화, 컴퓨터화 하는 등 현대적 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 금강산 장전항 현대 전용부두 준공

        ⼑ ㈜현대아산은 5월 24일 북한 금강산 장전항(고성항) 현지에서 현대 관광선 본선 부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과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강종훈(姜宗勳) 서기장 등 남북한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했다.

        ⼑ 정 회장은 기념사에서 '남북 건설인력이 합심해 본선부두를 준공함으로써 금강산 관광은 남북 건설기술 교류와 공동건설 사업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부두준공을 계기로 금강산 관광사업이 더욱 확대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그 동안 관광객들은 유람선에서 바지선으로 옮겨 타고 출입국 관리소 방면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왔으나 부두 준공으로 유람선에서 곧바로 육지로 내릴 수 있게 됐다.

        ⼑ 지난해 4월 착공된 본선부두는 현대건설이 북한 금강총회사에서 일부 공정을 하청해 건설했다. 연인원 8만5천명의 남북공사 인력이 투입됐으며 사석방파제 560m 1기와 3만t급 선박4척을 동시 접안할 수 있는 240m짜리 접안시설 2기, 수송선 부두 1기로 돼있다.
      

      ⼀ 금강산랠리, 정상회담 이후에 개최

        ⼑ 통일염원 금강산 자동차 경기대회(금강산 랠리)가 남북정상회담 이후인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평창-동해-금강산 코스에서 열린다.

        ⼑ ㈜우인방커뮤니케이션은 5월 21일 "북한의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민족화해협의회의 연기 요청에 따라 당초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할 계획이던 금강산 랠리를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 이날 우인방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양 방문에서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같이 금강산 랠리 일정을 연기키로 북측과 합의했다"며 "이번 평양 방문에선 내외신 기자 취재, 방송중계 협의를 비롯해 광고물 부착위치, 망원렌즈 사용, 귀빈 의전 절차, 장전항 보세구역 설치, 신분확인용 카드 및입국 절차 등에 최종적인 타결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관광공사, 북한관광정보 웹사이트 구축 계획

        ⼑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는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남북 관광교류에 대비하고, 인터넷을 통한 북한관광정보 제공으로 업계 및 국민의 관광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북한관광정보 웹사이트(www.travel-northkorea.com)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 북한관광 홈페이지에는 북한관광의 개요 및 최근 동향, 북한의 관광정책 및 관련기구, 주요 관광자원, 관광기반시설, 북한의 관광분야 투자유치 법령 및 사례, 남북간 관광교류협력 등 북한관광과 관련된 종합적 내용이 소개될 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수집된 최신 북한관광 정보와 자체 연구 성과물이 수시로 제공될 예정이다.

        ⼑ 관광공사 북한관광부 관계자는 "최근 들어 북한이 본격적인 인터넷  개방을 위한 내부정비에 착수하였고 우리측 정보통신 기업들이 대북사업의 전면에 부상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 북한관광 홈페이지를 남북 관광교류 활성화의 핵심적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공사는 오는 7월말까지 홈페이지 구축작업을 완료하고 8월 한 달 동안 시험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향후 외국인의 정보 요구에 부응, 영어 등 외국어를 통한 정보제공도 추진할 계획이다.
      

      ⼀ 북한의 호텔(2)
      

= 평양 지역 =

<평양고려호텔>

등급

특급(Delux)

개장연도

1985년

객실수

총 500실 (45층)

1등실 : 54, 2등실 : 222, 3등실 : 224

전화

38106

팩스

38027, 38028

위치

평양시 중구역 동흥동 창광로

특징

- 쌍둥이형 45층 빌딩

- 전망 좋은 회전형 레스토랑 구비

- 호텔 인근에 유명 음식점 밀집


<보통강여관>

등급

1급(First Class)

개장연도

1973년

객실수

총 162실 (9층)

특등실 1 : 1등실 : 14, 2등실 : 56, 3등실 : 91

전화

48301

팩스

81-4428

위치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동 보통강변

특징

- 강변산책, 보트놀이 등 위락시설 이용 가능

- 잉어, 숭어 낚시 및 회를 즐길 수 있음

- 호텔 인근에 유명 음식점 밀집


<양강호텔>

등급

1급(First Class)

개장연도

1989년

객실수

총 33실 (6개동으로 이루어진 11층 계단식 건물)

1등실 : 11, 2등실 : 13, 3등실 : 306

전화

71896, 7-38-25

팩스

-

위치

평양시 만경대구역 청춘로 대동강변

특징

- 대동강과 보통강의 합류지점, 소나무숲에 위치

- 전망이 좋고, 최상층에 회전식 레스토랑 구비

- 인근에 많은 스포츠시설 및 서산축구장 소재


<양각도국제호텔>

등급

특급(Delux Class)

개장연도

1995년

객실수

총 1001실 (48층)

특등실 : 10, 1등실 : 23, 2등실 : 90, 3등실 : 878

전화

-

팩스

-

위치

평양시 대동강 양각도

특징

-



<청년호텔>

등급

1급(First Class)

개장연도

1989년

객실수

총 465실 (30층)

1등실 : 16, 2등실 : 33, 3등실 : 416

전화

71193, 7-23-40

팩스

-

위치

평양시 만경대구역 축전동 광복거리

특징

- 실내수영장, 당구장 등 오락시설 구비

- 인근에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써커스장 위치


<창광산여관>

등급

2급(Second Class)

개장연도

1975년

객실수

총 326실 (18층)

1등실 : 10, 2등실 : 92, 3등실 : 224

전화

48366, 4-20-07

팩스


위치

평양시 중구 동성동 천리마로

특징

- 인근에 평양실내체육관, 아이스링크, 인민문화

  궁전, 낙원백화점 등이 있음

- 구내에 항공사 지점 입주


<대동강여관>

등급

2급(Second Class)

개장연도

1956년

객실수

총 49실 (5층)

1등실 : 4, 2등실 : 11, 3등실 : 34

전화

38346, 3-67-47

팩스

81-4424

위치

평양시 중구 경림동 승리로 대동강변

특징

- 평양 최초의 호텔, 산책과 보트놀이 가능

- 다양한 외국음식 서빙



<평양여관>

등급

2급(Second Class)

개장연도

1961년

객실수

총 170실 (5층)

1등실 : 10, 2등실 : 41, 3등실 : 119

전화

38161, 3-34-28

팩스

81-4426

위치

평양시 중구 오탄동 승리로 대동강변

특징

- 장방형 구조

 - 주변에 평양대극장이 있고, 대동강이 흐름


<서산호텔>

등급

1급(First Class)

개장연도

1989년

객실수

총 513실 (30층)

1등실 : 11, 2등실 : 46, 3등실 : 456

전화

74155, 7-11-97

팩스

-

위치

평양시 만경대구역 청춘로

특징

- 삼각형 타워식 건물로서, 야외풀장 구비

 - 주변에 축구장과 체육시설이 있음


<해방산여관>

등급

3급(Third Class)

개장연도

1961년

객실수

총 113실 (5층)

2등실 : 33, 3등실 : 50, 4등실 : 30

전화

37037, 3-37-97

팩스

-

위치

평양시 중구역 춘성동 해방산로

특징

구내에서 국제철도승차권 예약 가능  



= 백두산 지역 =

<배개봉여관>

등급

2급(Second Class)

개장연도

1986년

객실수

총 47실 (3층)

1등실 : 2, 2등실 : 4, 3등실 : 41

전화

-

팩스

-

위치

양강도 삼지연군 삼지연읍

특징

- 삼지연읍에서 서쪽으로 2Km 떨어진 숲에 위치


= 개성지역 =

<개성민속여관>

등급

2급(Second Class)

개장연도

1989년

객실수

총 50실 (단층)

1등실 : 2, 2등실 : 4, 3등실 : 44

전화

-

팩스

-

위치

개성시 자남동 남문  

특징

- 조선말기의 한옥을 개조

- 전통음식, 온돌방, 전통침구 등 구비


<자남산여관>

등급

2급(Second Class)

개장연도

1984년

객실수

총 43실 (4층)

1등실 : 1, 2등실 : 4, 3등실 : 38

전화

-

팩스

-

위치

개성시 고려동 자남산 기슭  

특징

- 주변에 선죽교 등 역사유적 풍부


= 묘향산지역 =

<향산호텔>

등급

특급(Delux Class)

개장연도

1986년

객실수

총 228실 (15층)

1등실 : 18, 2등실 : 28, 3등실 : 182

전화

-

팩스

-

위치

평안북도 향산군 향산읍  

특징

- 향산읍에서 5Km 떨어진 피라미드식 건물

- 최상층 회전식 레스토랑에서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음


<청천여관>

등급

2급(Second Class)

개장연도

1986년

객실수

총 63실 (3층)

1등실 : 2, 2등실 : 4, 3등실 : 57

전화

-

팩스

-

위치

평안북도 향산군 향산읍 청천강변  

특징

- 한옥스타일 건물

- 보트놀이, 낚시, 활어회를 즐길 수 있음


= 신의주지역 =

<압록강여관>

등급

3급(Third Class)

개장연도

1975년

객실수

총 53실 (4층)

1등실 : 2, 2등실 : 5, 3등실 : 46

전화

-

팩스

-

위치

평안북도 신의주시 광명구역 관문동  

특징

-


= 남포지역 =

<항구여관>

등급

2급(Second Class)

개장연도

1985년

객실수

총 109실 (9층)

1등실 : 2, 2등실 : 12, 3등실 : 95

전화

-

팩스

-

위치

평안남도 남포시 와우도구역   

특징

- 강으로 둘러싸여 수상호텔 분위기 연출

- 호텔인근 "와우도의 집"에 각종 위락시설 구비


= 원산·금강산지역 =

<송도원여관>

등급

2급(Second Class)

개장연도

1963년

객실수

총 164실 (11층)

1등실 : 6, 2등실 : 30, 3등실 : 128

전화

81-2461, 81-2480

팩스

81-3582

위치

강원도 원산시 봉천동 해변   

특징

- 각종 활어회를 즐길 수 있음


<금강산여관>

등급

1급(First Class)

개장연도

1958년

객실수

총 240실 (12층)

1등실 : 1, 2등실 : 21, 3등실 : 218

전화

-

팩스

-

위치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특징

- 주변에 맑은 개천과 온천수가 있음



= 청진·칠보산지역 =

<천마산여관>

등급

2급(Second Class)

개장연도

-

객실수

총 36실

 2등실 : 6, 3등실 : 30

전화

-

팩스

-

위치

함경북도 청진시 동항

특징

-


<청진외국인숙소>

등급

3급(Third Class)

개장연도

-

객실수

총 37실

 2등실 : 12, 3등실 : 25개

전화

-

팩스

-

위치

함경북도 청진시 서항   

특징

-  



= 나진·선봉지역 =

<비파여관>

등급

특급(Delux Class)

개장연도

-

객실수

총 46실

 특등실 : 2, 1등실 : 1, 2등실 : 5, 3등실 : 38

전화

-

팩스

-

위치

함경북도 나진·선봉 경제무역지대

특징

5개 동(棟)과 부속건물로 이루어짐


<나진국제호텔>

등급

1급(First Class)

개장연도

1996

객실수

총 101실 (10층)

 1등실 : 4, 2등실 : 8, 3등실 : 89

전화

-

팩스

-

위치

함경북도 나진·선봉 경제무역지대 동항   

특징



= 두만강지역 =

<회령여관>

등급

3급(Third Class)

개장연도

1982년

객실수

총 34실(4층)

 1등실 : 2, 2등실 : 4, 3등실 :28

전화

-

팩스

-

위치

함경북도 회령시 동남쪽 3Km 지점

특징

-


      
      

      【 기타동향

      ⼀ 남북정상회담 실무절차 합의

        ⼑ 남북한은 5월 18일 평양 정상회담(6월 12∼14일)의 실무절차 합의서를 채택했다.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5차 준비접촉에서 양측은 쟁점인 남측 취재단의 규모를 50명으로 하기로 최종합의한 뒤 15개항(31개 소항목) 합의서에 서명했다.

        ⼑ 합의서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 사이에 역사적인 상봉이 있게 되며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고 밝혀 두 정상의 회담사실을 뚜렷이 했다. 상봉과 회담은 최소한 2∼3회로 하며   '필요에 따라 더 할 수 있다' 고 명시해 추가회담 가능성을 열어뒀다.

        ⼑ 회담의제는 '역사적 7.4남북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 3대원칙을 재확인하고, 민족의 화해.단합, 교류.협력,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문제' 로 포괄적으로 명기, '4.8 정상회담 개최 합의서 서문' 을 그대로 따랐다.

        ⼑ 남측대표단 수행원은 1백30명으로 결정했다. 이는 '1994년 김영삼-김일성  정상회담' 준비 때보다 30명 늘어난 숫자이다. 반면 취재기자는 94년보다 30명 줄었다.

        ⼑ 합의서는 또 '남측대표단의 왕래는 항공로 또는 육로로 하되 항공로로 하는 경우는 남측 비행기로 한다' 고 명기했다. 金대통령이 항공편으로 가면 서울∼평양을 잇는 첫 남북한 직항로가 된다. 양측은 회담장.숙소 등 행사장에 '표지'를 하지 않기로 해 국기게양의 의전절차를 생략했다.

        ⼑ 이와 함께 "북측은 남측에 실황중계가 가능하도록 필요한 설비.인원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한다"고 합의했다.
      

      ⼀ 김정일 총비서 중국 비공식방문

        ⼑ 북한과 중국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중국을 비공식 방문하고 돌아갔다고 6월 1일 공식 확인했다.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다고 밝히면서 '김 위원장과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국제정세를 포함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견해를 나눴고 모든 논의사항에 대해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전통적인 북-중 우호관계 촉진을 위해 장주석이 제기한 5개항에 대해 지지를 나타냈다'면서 '김 위원장의 이번 중국방문은 장 주석의 특별한 관심과 환대 속에 성공리에 끝났다'고 전했다.

        ⼑ 중국 외교부 쑨위시(孫玉璽)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장 주석의 초대로 지난 29일부터 사흘간 중국을 방문했다'면서 '아울러 방문기간 중 리펑(李鵬) 전인대 위원장, 주룽지(朱鎔基) 총리, 리루이환(李瑞環) 정치협상회의 주석, 후진타오(胡錦濤) 부주석 등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들도 만났다'고 밝혔다.

        ⼑ 이날 양국의 공식 확인은 지난 며칠간 김 위원장의 중국방문과 관련한 많은 소문과 외교 소식통들의 주장 제기된 뒤 나온 뒤 것이다.
      

      ⼀ 북-호주 외교관계 재개 합의

        ⼑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5월 8일 북한과 호주가 대사급 외교관계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75년 10월 30일 북한의 일방적인 호주 캔버러 대사관 철수로 중단됐던 양국간 외교관계는 24년여만에 재개됐으며 호주는 올해 들어 이탈리아에 이어 북한과 외교관계를 정상화한 두번째 나라가 됐다.

        ⼑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조선과 오스트레일리아연방 사이에 외교관계 재개에 관한 보도'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조선정부와 오스트레일리아연방정부는 자주권의 호상(상호) 존중과 내정불간섭,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임시 중단됐던 대사급 외교관계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어 '쌍방은 곧 대사들을 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편 호주 외무부 대표단이 지난 2월 22일부터 나흘간 북한을 방문해 국교재개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호주 국회의원 일행이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평양을 찾았다.
      

      ⼀ 북-미 로마회담 개최

        ⼑ 미국과 북한은 5월 24일부터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계속된 북한 핵동결에 관한 제네바 기본합의의 이행 등을 논의한 회담에서 '진전'을 보고 30일 회담을 마쳤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 국무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양측은 6일간의 회담에서 지난 1994년 체결한 '기본합의의 이행과 관련한 각자의 관심사항들과 그 밖의 양자간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히고 '진지하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진행된 회담에서 '우리는 진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 이 성명은 특히 기본합의 이행문제와 관련, '미국측은 이번 회담을 윌리엄 페리 대북 정책조정관이 (빌 클린턴)대통령에게 제출한 보고서에서 촉구한 기본합의 이행에 관한 새로운 협상을 시작하는 계기로 이용했다'고 밝혔다.

        ⼑ 한편, 북한 금창리 지하시설의 핵의혹 해소를 위해 북한에 들어갔던 미국의 정부대표단은 2차 현장조사 결과 지하시설의 상태가 1년 전에 비해 달라진 점이 없음을 확인하고 지난 5월 27일 평양을 떠났다고 미 국무부가 30일 밝혔다.

        ⼑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금창리 지하시설을 방문한 미국팀이 방문을 완료하고 5월27일 떠났다"면서 조사단은 "1999년 5월의 첫번째 방문 이후 (지하시설의) 상태에 변함이 없음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 미 정부의 기술전문가를 포함, 12명으로 구성된 2차 조사단은 작년 1차  방문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재검토하고 최신 정보를 추가하기 위해 지난 23일 북한에 입국, 25일부터 금창리 지하시설 방문을 시작했었다.

        ⼑ 미국과 북한은 지난 해 3월16일 뉴욕 협상에서 금창리 시설의 핵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두 차례 현장을 방문해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지난 해 기술전문가를 포함한 14명의 조사단을 북한에 보내 5월 20-24일 현장조사를 벌이고 수집한 자료를 재검토한 끝에 일단 핵시설은 아니다는 결론을 내렸었다.
      

      ⼀ 북-일 수교 본회담 연기
      

        ⼑ 5월 22일부터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0차 북.일 수교 본회담이 연기됐다. 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는 5월 17일 이를 확인하면서 "앞으로도 끈기있게 교섭을 해나간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 회담 연기는 북한측이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양측 실무접촉에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와 일본측의 납치 의혹 및 미사일 개발 문제 제기를 들어 일정을 1개월 가량 늦추자고 제의해온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0차 회담은 일본의 정치 일정상 다음달 25일 총선 이후에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 본회담 연기로 다음달 초를 목표로 추진되던 북한 거주 일본인 여성의 고향 방문도 동시에 늦춰지게 됐다. 북.일 양측은 지난 4월 평양에서  7년 6개월만에 수교 본회담을 열고 차기 회담을 일본에서 하기로 합의했었다.
      

      ⼀ 북,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가입 신청
      

        ⼑ 북한은 아태지역 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포럼(ARF)에 공식 가입신청을 했다고 수린 핏수완 태국 외무장관이 5월 10일 밝혔다. 수린 장관은 기자들에게 북한의 가입신청은 백남순 외무상이 태국 외무부에 보내온  서한에 들어있었다며 "북한의 가입은 회원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 이는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좋은 진전"이라고 말했다.

        ⼑ 북한의 가입은 오는 5월 15-18일 방콕에서 열리는 ARF 고위관리 회의에서 검토, 오는 7월 각료회의에서 결정될 것 예정이다. ARF 현 의장국인 태국의 북한 가입허용 의사 표명은 홍순경 북한대사관 전 참사관  일가의 납치미수 사건으로 북한과의 관계가 냉각된지 1년만의 일이다.

        ⼑ 백 외무상은 오는 7월 필리핀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기 위해 마닐라를 방문한 후 ARF회의 참석차 방콕을 방문할 예정이다. ARF에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을 비롯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21개국과 유럽연합(EU)이 가입해 있다.
      

      ⼀ 평양학생소년예술단, 평양교예단 서울 공연
      

        ⼑ 북한 민간 소년예술단으로는 분단후 처음으로 개최된 평양학생소년예술단 서울 공연이 5월 28일 막을 내렸다. 이로써 지난 24일 서울을 방문, 세차례의 리허설을 거쳐 26일 오후 7시 첫 막을 올린 평양예술단 서울 공연은 이날까지 모두 다섯차례의 무대로 공식 공연 일정이 마무리됐다.

        ⼑ 이번 공연이 남측 관객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은 데다 이를 미처 관람하지 못한 일반 관객들의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출국 전날인 29일 앙코르 공연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능동 선화예중.고를 30분 가량 견학한 데 이어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선화예중.고와 경복초교 학생 등 1천2백여 관객들에게 노래와 춤 「반갑습니다」, 인형춤 「제일 고운 옷」, 여자독창 「고향의 봄」, 합창 「다시 만납시다」 등을 선보였다.

        ⼑ 한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서울을 방문한 평양교예단이 13박14일의 일정을 끝내고 6월 11일 오후 2시30분 김포공항 국제선 제2청사에서 전세기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돌아갔다.

        ⼑ 지난 5월 29일 입국한 평양교예단은 그동안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모두 11차례 공연했으며, 공연때마다 고난도의 연기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 정부, 올 대북비료 20만톤 지원
      

        ⼑ 대한적십자사는 5월 9일 오전 판문점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갖고 남한 정부의 비료 20만t 지원계획을 통보하는 정원식 총재 명의의 대북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 앞으로 전달했다.

        ⼑ 정 총재는 통지문에서 '정부는 금년에도 인도주의 정신과 동포애 차원에서 20만t의 비료를 보내기로 하고 6월 중 수송을 완료할 계획으로 필요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통지문은 또 비료의 인도인수 및   분배결과의 통보 등 전달절차를 98년 3월 합의된 '남북적십자 사이의 제3차 구호물자 전달절차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한적이 북적에 전달할 것임을 밝혔다.
      

      ⼀ 평양 국제상품전람회 개최
      

        ⼑ 북한이 지난 5월 8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최한 국제상품전람회가 '성황리'에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12일 이번 전람회에 북한을  비롯해 중국, 대만, 러시아, 영국, 호주, 일본, 쿠바, 방글라데시, 태국 등 11개 국가가 참여했으며 '성황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 이번 전람회는 일본, 대만, 중국 등지의 기업들이 대(對) 북한 투자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열려 주목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북한의 대외무역기관인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위원장 김용문)가 최초로 이 행사를 계획했으나 신청업체 수가 적어 무산됐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평양에서 개최된 국제상품전람회는 외국 기업들의 대북 투자의욕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 반영됐다는 지적이다.

        ⼑ 중국과 대만은 이번 전람회에 대규모 사절단을 파견했으며 러시아에서는 비즈니스컨설팅 업체인 시멕스사의 관계자와 서부지역의 벨고로드시 소재 공작기계생산공장 관계자들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대만의 경우 10여개의 기업들이 대북한 투자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중국 역시 남북한과 합작으로 공단을 조성하는 데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호주 역시 북한과 호주가 대사급 외교관계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상황에서 경제협력을 가속화할 것으로 추측되며 일본 기업들도 대북 투자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기계, 전자, 경공업, 화학, 의약, 식료 등 여러 분야로 나뉘어 열린 이번 전람회는 경제회생에 주력하는 북한당국의 관심을 반영했다는 관측이다. 한편 무역업체인 조선국제전람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를 조선국제여행사가 후원했다는 점도 주목되고 있다. 조선국제여행사는 이번 전람회에 참가한 외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북한지역 내의 명승지 관광도 추진했는데, 이는 북한이 앞으로 관광사업에 대한 외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북-방글라데시 합작공장 설립
      

        ⼑ 북한의 남남기업과 방글라데시 니톨(Nitol)그룹이 최근 연간 1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합작공장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5월 20일 밝혔다.

        ⼑ KOTRA에 따르면 이 계약은 지난 4일 수도 다카 시내의 소나르가온(Sonargaon)호텔에서 방글라데시 주재 이상철 북한대사, 남남기업     현지 책임자 김락철, 그리고 압둘 마트룹 아마드 니톨그룹회장과 모카메 하큐에 투자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맺어졌다.

        ⼑ 타이어 공장은 다카 근교 니톨그룹 소유 6에이커의 부지에 건설되며 니톨은 공장부지와 함께 820만 달러의 소요자금을 출자하고 북한의 남남기업은 생산기술과 설비를 제공한다. 남남기업과 니톨은 이 공장에서 연간 10만개의 버스 및 트럭용 타이어를 생산할 예정이며 연간 30만개에 이르는 방글라데시 타이어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 방글라데시에서 20위권 기업인 니톨그룹은 지난 95년부터 북한의 능라도 무역회사와 교역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북한으로부터 3회에 걸쳐 시멘트 생산설비를 공급받아 연산 20만t의 시멘트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 삼성, 북한에 전자단지 조성
      

        ⼑ 삼성그룹이 북한에 대규모 전자공업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북한측이 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의 방북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이학수(李鶴洙)삼성 구조조정본부장은 5월 3일 "삼성은 북한의 남포,해주 인근에 50만평 규모의 전자공업 단지를 세우는 방안을 북한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李 본부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북한측이 李회장의 북한 방문을 오래전부터 요청해왔다"고 말해 협의가 진전되면 계약서 서명 등을 위해 이회장이 북한을 방문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 삼성의 북한 전자단지 조성사업은 앞으로 10년동안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5억-10억달러 정도를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李본부장은 덧붙였다. 이 단지에는 삼성의 전자 관계사와 협력업체들이 입주해 TV, 냉장고, 전화기 등 가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 삼성 관계자는 "북한에 대단위 전자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은 수년전부터 북한측과 협의해 왔는데 다음달 남북한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이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요청해오면서 협상이 진전됐다"고 설명했다.